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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경기 일정까지 더해지며 5월 중순 월드컵 휴식기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각 구단은 긴장하고 있지만 꽃샘추위가 물러간 봄날 저녁에 축구를 즐길 팬들의 즐거움은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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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북 예상치 못한 시기에 만난 리그 1,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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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항, 어제의 동지를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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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간절한 대구, 상승세의 울산
끈끈해진 전남, 무승 징크스 제주
전남 축구가 달라졌다. 지난 인천 원정에서 끈질긴 공방 끝에 수적 열세를 딛고 무승부를 만들어 낸 유상철 감독의 전남은 축구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쉽게 지지않는 팀 전남은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홈에서 좀처럼 승리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는 제주가 전남 원정에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고사-주민규 골잡이 대결
인천과 상주는 올시즌 가장 날카로운 창 끝을 가진 두 팀이다. 인천에 새로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와 상주의 스트라이커 '주메스' 주민규의 공격력에 물이 올랐다. 현재 무고사는 3경기 4득점, 주민규는 5경기 3득점으로 양팀 스트라이커를 중심으로 한 뜨거운 화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연패탈출' 수원 '슈퍼매치 후유증 극복'
충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두 팀이 만났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며 K리그1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강원은 경남과 울산에 연이어 3실점을 허용해 패배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슈퍼매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0대0 무승부를 거둔 수원의 분위기도 우울하긴 마찬가지다. 두 팀에게 승점 3점만큼이나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이유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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