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카스텐이 2018년 첫 단독 콘서트 '헬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국카스텐은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헬로(HELLO)'를 개최하고 올해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새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닌 '헬로' 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열린 국카스텐만의 기부 콘서트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플레어(Flare)'로 공연의 포문을 연 국카스텐은 '변신', '하여가'를 이어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완벽한 무대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렸다. 하현우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헬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국카스텐은 '이방인', '펄스(Pulse)', '도둑' 등의 대표곡들은 물론 평소 자주 들려주지 않았던 '바이올렛 완드(Violet Wand)', '봄비', '파우스트(Faust)' 등을 선곡해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오랜만에 라이브를 접한 팬들은 큰 환호로 열광적인 호응으로 답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공연 막바지 국카스텐이 '거울', '씽크홀(Sink hole)', '꼬리'까지 열광적인 무대를 펼치고 내려가자 팬들은 일제히 앙코르를 외쳤다. 잠시 후 무대에 올라온 하현우는 "'꼬리'를 부르면서 예전에 클럽공연을 할 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무대도 좁고 관객도 거의 없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매번 그랬지만 헬로 콘서트는 더욱이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낀다. 좋은 일에 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국카스텐은 앙코르 무대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패닉의 '달팽이'와 예정에 없던 '비트리올(vitriol)'을 불러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국카스텐이 '만드레이크(Mandrake)'의 전주를 연주하자 팬들은 일제히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노래를 따라부르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하현우는 "기쁘고 행복한 콘서트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알찬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후 '한잔의 추억'으로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국카스텐은 1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꽃샘추위도 잊게 할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2018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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