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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없이 공철구(이화룡) 차장과 당진 신규매장으로 1박 2일 출장에 가게 된 진아. 회식 때마다 여직원들을 괴롭히는 공차장과 둘이 가는 것이 걱정된 준희는 이참에 함께 여행도 갈 겸 진아의 출장에 동행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회식에 동참하라는 공차장과 마찰이 있었지만 진아와 준희의 행복한 시간은 계속됐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며, 준희의 옷을 함께 덮고 밤바다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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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뿐만 아니라 진아의 현실 대사도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지난 6일 방송된 3회에서 본사로 내용 증명을 보낸 가산점주를 찾아간 진아. 자신의 투정을 받아줄 거라는 점주의 예상과 달리 진아는 오히려 "살맛이 안 나서요. 사는 게 왜 이렇게 다 복잡한지"라며 술잔을 기울였다. 이제 점주가 "살날이 구만리인 사람이 못하는 소리가 없네"라고 하자 진아는 "젊다고 다 꽃놀이 세상인 줄 아세요?"라며 30대의 힘든 현실을 대변했다. "배신도 당하고 상처도 받고 그러다가 어디서 또 위로 받으면 힘 좀 내보고 그러다 또 좌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하고"라는 진아의 솔직한 마음은 공감을 자아내며 순간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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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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