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군단' SK 와이번스가 이번에는 깔끔한 투수전으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3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6회부터는 서진용이 투입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신재웅의 1실점이 아쉬웠지만 9회 윤희상이 생애 첫 세이브를 올리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SK타선은 2회 볼넷으로 출루한 한동민이 김성현의 적시타로 1득점했고 3회에는 유격수 앞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로 출루한 제이미 로맥이 한동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5회에는 '홈런 군단'답게 1사 1루에서 최승준이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4-0을 만들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선발 투수 박종훈의 콘트롤이 그리 좋지 못했다. 따라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끝까지 이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피칭한 것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이런 날씨에 투구 밸런스를 유지하기는 원래 어렵다"고 박종훈을 치켜세웠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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