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번즈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진 넥센전에서 3-3 동점이던 7회말 1사 1, 2루에서 결승 2루타를 쳐내며 팀의 4대3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격 부진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번즈는 2루타를 쳐낸 뒤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면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번즈는 경기 후 "항상 중요한 순간에 타석에 서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귀중한 1승을 보태는 결승타를 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팀도 나 자신도 사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즌은 길고 아직 130여 경기가 남아 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려 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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