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이 스위스 존엄사를 지원한 사실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 분)이 스위스 존엄사를 지원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에 순진은 "나도 당신 사랑 필요 없다. 마지막으로 부탁하겠다. 증인으로 서달라"고 요구했고, 무한은 "그렇게 할 거다. 이걸로 그만 끝내자. 우리 헤어지자"고 답했다.
쓰디쓴 이별 선언에 순진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무한은 그런 순진을 지켜보며 함께 무너져 내렸다.
이어 순진은 무한에게 "당신 잘못이 아니다. 이제 죄책감은 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그 사람한테 바란 건 죄책감 같은 게 아니었으니까"라며 "당신 상처부터 챙겨라.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순진은 "나는 사랑이었나 보다. 떠나겠다. 더는 못 있겠다"고 짐을 챙겨 무한의 집에서 나왔다.
순진은 과거 딸 죽음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소송을 계속 진행했다. 무한 역시 관련 사건의 증거 자료를 제출하는 등 순진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다.
강석영(한고은 분)은 순진에게 무한이 스위스 존엄사에 신청한 사실을 알렸다. 석영은 "무한씨, 그 누구에게도 고통을 안주려고 혼자 죽음을 껴안고 가려고 한다. 누구라도 한 사람은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순진에게 무한 곁에 있어줄 것을 부탁했다.
순진은 다시 무한의 곁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무한은 순진에게 더는 곁을 내주려 하지 않았다. 집 앞에 찾아온 순진에게 "기다리지 말아라. 우린 끝났다. 더는 당신 곁에서 죄인처럼 내 마지막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외쳤다.
그런데 아폴론제과 회장(박영규 분)이 재판 전날, 무한에게 불리한 증언이 담긴 녹취록으로 무한을 협박했다. 그는 "내일 법정에 나타나지 않으면 풀지 않겠다. 당신 여자가, 당신 민낯을 더 보고 싶어할까"라고 무한의 목을 죄었다.
다음날, 순진 딸의 죽음과 관련된 재판이 열렸다. 그리고 약속대로 무한은 재판장에 등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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