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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연의 첫번째 주인공은 '말리지마'라는 사연이었다. 중학교 1학년인 딸은 "싱어송라이터가 꿈인데. 엄마가 넌 가수보다 코미디언이 어울린다며 상처를 준다. 'K팝스타' 1차 오디션도 붙었는데, 엄마가 사인을 안해줘서 2차는 응시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학교에서 부회장, 부반장도 하고 공부도 못하진 않는데, 엄마가 '넌 가수될 재능이 없다'며 반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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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남한테 상처받느니 부모가 주는 게 낫지 않냐"고 덧붙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제법 미소띤채 자신감을 갖고 이야기하던 딸은 엄마의 말이 시작된 이후 시종일관 우울한 모습을 보인 끝에 급기야 울음을 터뜨렸다. 언니오빠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는 고민도 고백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혼자서 세 아이를 키웠다. 오빠랑 언니는 태권도선수인데, 쟤는 갈 길이 마땅치 않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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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딸이 직접 쓴 가사가 공개됐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데, 난 그 어머니를 아직 만나지 못했어" 등의 가사가 눈에 띄었다. MC들은 "딸이 지금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가사다. 다 자기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돌 가수 지망이라는 딸의 친구는 "원래 자신감이 많고 밝던 친구였는데, 요즘은 짜증이 늘고 말투도 거칠어졌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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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지마'는 가부장적인 '청소광' 아버지와 트림과 방귀를 못 참는 '결벽증' 아내를 제치고 이날 사연중 고민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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