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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용, "내가 뭐랬어. 아니라고 했잖아" 안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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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용, "무슨 일 있냐?" 누구보다 먼저 알아챈 한혜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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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용, 손녀 이나윤 걱정에 터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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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혜진-장용, '가슴 먹먹' 어깨 위로
이후 진태는 현주를 위로하며 자신에 어깨를 내주었다. 곧 쓰러질 듯 힘없는 딸을 어깨에 받치고, 복받쳐 오르는 슬픔에 눈물을 글썽이는 진태의 모습이 대사 한 마디 없이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리게 만들었다.
#5. 장용, "내 땅 팔아서 다 김서방 주자" 자신의 모든 걸 내어줄 대가 없는 사랑
8회, 현주는 도영을 다혜에게 보내주려 하지만 그 마음은 진심이 아니기에 힘들어했다. 도영에게 모든 것을 말하자는 진태에게 현주는 다혜의 도움을 받아야 도영이 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태는 현주에게 "내 땅 팔아서 다 김서방 주자"며 현주가 원하는 도영의 재기를 돕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모든 걸 내어주고서도 아까운 것이 없는 진태의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며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우리네 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었다.
#6. 장용, "이유나 알고 법원에 간 거야?" 사위 윤상현 향한 원망에 은근히 내비친 속마음
12회, 진태는 속앓이를 하는 현주를 대신해 끊임없이 도영에게 현주의 병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현주는 남편에게 자신의 고통을 나누고 싶지 않다는 확고한 의지로 진태를 말리고 있는 상황. 애타는 마음을 누르고 진태는 도영에게 현주의 병을 비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유를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나중에 다 아실 겁니다"라고 속 모르는 소리를 하는 도영에게 진태는 "이유나 알고 법원에 간 거야"라며 소리쳤다. 도영이 현주의 사정을 깨달아주기를 바라는 진태의 모습이 애달팠다. 딸을 향한 안쓰러움과 이를 모르는 도영에 대한 원망이 뒤섞인 진태의 속내가 보는 이들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장용은 뇌종양에 걸린 딸 현주를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고 있다. 홀로 모든 것을 감내하려는 딸을 향한 야속한 마음, 고통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미안함, 딸에게 병을 물려줬다는 죄책감 등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는 장용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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