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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9일 5만688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7만3815명. 흥행 정상의 자리를 두고 '바람 바람 바람'과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펼치고 있는 또 다른 흥행작인 '곤지암'은 같은 날 4만7022명, 누적 관객수 229만5509명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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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등 신인배우가 주인공을 맡았고 '탈출'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한국 공포물의 대가로 거듭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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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해 봄 개봉한 '보안관'(김형주 감독)으로 코미디 물꼬를 튼 이성민이 다시 한번 코미디에 도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파헤칠수록 끊임없이 등장하는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진 바람의 전설 석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그는 오지랖 넓은 동네 보안관으로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것에 이어 올봄 스크린 또한 심상치 않은 신드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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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관객에게 외면당했던 코미디, 그리고 공포 장르의 부활을 일으키며 비수기임에도 관객을 극장가로 끌어모은 '바람 바람 바람'과 '곤지암'. 주류 장르만 살아남는 극장가 공식을 깨며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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