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중은 아직도 세월호 사건을 잊지 못하고 있음이 영화 예매율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이 실시간 예매율 19.3%(오전 8시 30분 기준)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레디 플레이어 원' '바람 바람 바람' '곤지암'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까지 재쳐 더욱 눈길을 끈다.
김지영 감독이 연출한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로 배우 정우성이 노개런티로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해왔던 정우성은 이번 다큐 내레이션을 통해 어떠한 편견이나 견해 없이 그날의 사실에 집중하고, 더 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참여했다.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담담하고 진지한 내레이션이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바다에 대한 많은 증거들에 대해 관객들을 집중시킬 것으로 그대를 모은다.
한편, '그날, 바다'는 4월 11일 저녁 7시 30분 상영을 시작으로 4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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