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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전례를 찾기도 힘들다. 경기중이나 경기 전후에 일어난 특별한 상황이어서 당연히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양의지 본인은 공이 순간 보이지 않아 피했을 뿐이라고 하는데 화면을 보면 다른 의도를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비신사적 행위라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 관계자는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판정에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선수마다 입장이 다르다. 타자 다르고, 투수가 또 다르다. 투수들은 스트라이크존이 좁다고 항의하고, 타자들은 넓다고 항의한다. 존이 왔다갔다 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심판이 실수를 할 수는 있어도 의도를 가질 이유는 없다. 실제 곽 빈의 공에 주심이 맞아 부상이라도 당했다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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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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