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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마더'의 공식 스크리닝이 열린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은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만석을 이뤘다. 스크리닝 내내 객석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상영이 종료되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엔딩곡이 종료될 때까지 약 3분여간의 기립박수를 보내주었고 이같은 열기는 이후 진행된 핑크카펫으로 이어졌다. 전세계 130여개 작품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마더'는 핑크카펫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다. 모여든 관객들이 배우, 감독, 작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띤 호응을 보냈으며 특히 외국 팬들은 '마더'의 포스터를 구해와 사인을 받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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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장면에 대한 질문에 이보영은 "1회의 철새도래지에서 수진과 혜나가 함께 떠나기로 약속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촬영하면서 감정을 수습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이 여전히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허율 역시 "수진 엄마처럼 그 장면이 생각난다.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던 수진 엄마가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라며 두 사람이 촬영 당시 모든 감정을 공유하고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허율은 '마더'를 세 단어를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한 후 "엄마, 엄마의 엄마, 그리고 함께 만든 사람들"이라는 대답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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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철규 감독은 "가슴 벅차는 감동을 느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우리 드라마가 극장 스크린에 걸리고 국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우리 감성의 드라마가 세계 사람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서 기쁘다"며 칸 진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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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이보영, 허율, 이혜영, 남기애, 고성희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 치밀한 디테일의 극본으로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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