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 대중음악박물관에 있는 '대형 세단보다 큰' 이색 스피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롯데월드몰 5층에 오픈한 대중음악박물관은 한국 대중음악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 카페다. 특히, 매장 내부에 위치한 초대형 스피커는 압도적인 크기와 희소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익숙한 요즘 트렌드와 달리 거대한 규모의 음향장치를 선보이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음악박물관에 설치되어 있는 2대의 대형 스피커는 美 웨스턴 일렉트릭사가 1930년대에 생산한 '미로포닉 M5'로 80여 년의 세월을 견뎌낸 희귀 모델이다. 스피커 사이에는 대형 모니터가 위치하고 있어 스피커 2대와 모니터를 합친 너비는 7.2m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대형 세단의 전장 길이가 약 5m이니, 웬만한 자동차보다 사이즈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 미로포닉 M5 스피커는 생산 당시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스피커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스피커 옆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념 사진을 찍고자 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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