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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이 7이닝을 던진 것은 지난해 7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전(7이닝 3실점)에 이어 생애 두 번째이며, 퀄리티스타트는 지난해 10월 3일 롯데 자이언츠전(6⅔이닝 5안타 2자책점) 이후 처음이다.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김대현은 두 차례 선발 뒤 지난 8일 롯데전서 구원으로 던졌다. LG의 변형 로테이션에 따라 한 차례 선발 순서를 건너뛴 것. 이날 3일 만의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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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6경기에 등판, 5승7패, 평균자책점 5.36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대현은 류중일 감독 부임 후 일찌감치 선발 후보로 낙점받아 전지훈련서 구위와 제구를 가다듬었다. 이날 호투로 로테이션에 고정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투구수는 8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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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삼자범퇴였다. 정진기를 투수 플라이로 제압한 뒤 최 항과 최 정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5회에는 15개의 공을 던져 제이미 로맥, 김동엽, 한동민으로 이어지는 SK 중심타선을 모두 플라이로 처리했다. 6회에도 선두 최승준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 이재원을 유격수 병살타로 각각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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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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