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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앞선 5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쳤다. 5라운드까지 서울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한 건 대구FC(2득점) 뿐이었다. 답답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지난 1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선 선취 득점했지만, 수비적인 운영을 하다가 후반 45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8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도 두 팀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서울은 이날 경기 전까지 슈팅 43개(10위), 유효 슈팅 14개(1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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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지 않았다. 포항이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른 시간에 득점이 나왔다. 전반 8분 채프만의 패스를 레오가말류가 감각적인 힐 패스로 연결. 수비 라인을 뚫고 나온 김승대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로선 치명타였다. 하지만 서울은 곧바로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역습 위기도 있었지만, 서울은 짧은 패스로 끊임 없이 상대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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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득점 후에도 서울이 공격적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1분 고요한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이후 코너킥에서도 유효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두드렸다. 두드리자 열렸다. 후반 18분 안델손이 우측에서 다시 한 번 크로스를 올렸다. 포항 골키퍼 강현무가 쳐냈지만, 공이 멀리 가지 못했다. 김성준의 슈팅이 막힌 뒤 고요한이 흘러나온 공을 다시 골문으로 차 넣었다. 서울의 공격적인 전술이 통했다. 후반 39분에는 포항 제테르손의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서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길었던 '무승' 터널을 빠져나왔다. 서울은 막판까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상암=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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