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팀 패배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유벤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1, 2차전 합계 3대4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유벤투스는 극적인 역전 4강행을 노렸다. 끝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만주키치는 전반전 2골로 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4강행이 무산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토리노 팬들에게 미안하다. 토리노(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대3으로 패했지만, 오늘밤은 우리가 지배했다. 불행하게도 작은 디테일이 모든 걸 바꿨다. 연장전에서 2개의 교체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있었다"면사 아쉬움을 표했다.
유벤투스는 3-0으로 앞선 채 후반 추가 시간에 돌입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 3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를 계속 해야 했기 때문에, 판정에 빠르게 반응해야 했다. 어쨌든 우리는 홈에서의 패배가 공정하지 않다는 걸 증명했다. 하지만 이길 만큼 충분하진 않았다. 우리 팀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 선수들을 축하해주고 싶다. 특히, 전반전을 잘했다. 초반에 빠른 득점이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아울러 그는 "연장전에 기회를 얻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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