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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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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손녀 경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실력까지 완벽한 세연은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 이하 은회장)에게 남다른 신뢰를 받게 됐고, 극비리에 위너스 그룹의 비밀병기 중 하나인 미라클원단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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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세연은 디자인 초안에 사용된 채색 컬러 목록 표를 받아 보고 싶다는 경혜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며 같이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세연의 통화를 듣게 된 홍철수(김기두 분)는 통화상대를 세연의 남자친구로 착각하고, 이를 누나인 홍선희(정수영 분)와 홍강희(김지성 분)에게 알렸다. 세연의 연애다운 연애를 본 적 없었던 선희와 강희는 그 즉시 집으로 돌아왔고, 철수와 함께 '라면맨'이라고 불리는 세연의 남자친구를 환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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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환이 미라클 원단으로 음모를 꾸미기 전 집에 도착한 세연은 명환을 보자마자 화를 냈다. 명환이 세연에게 위협을 가하려던 순간, 진짜 세연의 남자친구인 '라면맨'이자 비서실장인 이재준(이은형 분)이 등장해 그녀를 보호했다. 세연을 집으로 들여보낸 재준은 명환을 향해 "나타나지 말아야 할 곳에 나타나지 말라. 겁도 없이 그랬다간 손목 하나 부러지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준의 기에 눌린 명환은 "너, 오늘 일 굉장히 후회하게 될 거야"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났다.
선택의 기로에 선 영숙은 세연의 작업실로 향했다. 영숙이 작업실로 향했을 무렵 효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세연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허겁지겁 집으로 향했다. 급하게 자신의 작업실로 들어온 세연을 본 영숙은 "세연이 왔니?"라고 차분하게 대답하면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인형의 집' 33회는 전국 기준 13.5%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오늘(12일) 방송될 34회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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