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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MT촌을 돌며 '규동형제'와 인연이 깊은 이휘재와 탁재훈이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이경규의 연예인 1호 '따까리(?)' 였다는 이휘재는 '몰래카메라' FD 시절 대선배 이경규로 인해 삭발을 감행했던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이휘재는 "당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고자 했던 이경규의 제안에 따라 삭발을 했다"라며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해당 장면이 나가지 않았다"라고 안타까웠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난 악마의 웃음을 봤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머리 삭발해서 앉아 있는데 안 웃기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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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탁재훈에게 한끼를 허락한 아버님은 "즐겨봤는데 우리집도 올 줄 몰랐다"라며 "고향인 전라도 편을 재밌게 봤다"고 반겼다. 산을 좋아하신다는 어머니는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들로 밥상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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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인 두 며느리들은 4대가 모여사는 것에 대해 묻자 "어머님이 힘드시죠"라고 입을 모았다. 바쁜 며느리들을 대신해 네 손녀들을 길러주신 것. 아름다운 '고부상조'의 미덕이 훈훈함을 안겼다.
매일이 명절 같은 대가족의 밥상 클라스는 남다르다. 어머님표 북어 만둣국이 두 상에 나눠졌고, 시어머니는 "주말이 이렇게 다 같이 먹는다. 명절엔 형제들이 오면 22~23명정도 된다.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훈훈한 칭찬 타임도 이어졌다. 할머니는 며느리에게 "미운게 없는게 장점이다"라며 한마디로 칭찬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마음이 착하다. 대가족을 끌고 나가는 건 아내다. 음식 솜씨도 좋다. 이웃들과 다 친구가 된다"라고 칭찬했고, 어머니 역시 남편에게 "자상하고 사랑이 많다. 책임감도 많으시다"라고 화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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