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할리우드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18년 째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캐리는 11일 발행된 미 생활연예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신경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한 직후 2001년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캐리는 "최근까지 부정과 고립 속에서 살아왔다. 누군가 나에 대해 폭로할까 봐 공포를 느꼈다"며 "내가 짊어지고 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짐이어서 치료를 받았다. 또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내가 좋아하는 작사, 작곡 등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일만 했다. 그럼에도 내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죄책감이 들었다"며 "쉽게 짜증이 났고, 누군가를 실망시킬까봐 두려움에 떨었다"고 말했다.
캐리는 또 심각한 수면장애도 갖고 있었다. 그녀는 "현재 약물 치료를 받고 있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약을 먹어도 피곤하거나 행동이 느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전 세계적으로 2억 장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18곡이나 배출한 할리우드의 '팝의 여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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