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에 서울 단거리 강자들이 모인다. 다양한 산지의 1등급 경주마들이 1200m 단거리 대결을 펼친다. 경주마 연령에 대한 출전 제한이 없으며, 오후 6시 정각에 출발한다.
유력한 우승후보는 단거리에 강한 경주마 '가속불패'와 '어나더스마트원'이다. 이 밖에 휴양을 마치고 돌아온 두 인기마 '해마루', '터치플라잉'의 성적도 관심사다.
가속불패(거, 6세, 한국, 레이팅100, ㈜자성실업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42.1%, 복승률 57.9%)
단거리 적성마로 1200m 최고기록이 1분 10초 8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작년 12월 조교사들의 애마가 총출동한 'Trainers' Cup'에 출전해 '태양왕'과 '파이널보스'등을 꺾고 우승했다. 직전에 참가한 1월 '세계일보배'에서 13두 중 11위를 했다.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어나더스마트원(거, 4세, 미국, 레이팅101,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35.7%, 복승률 64.3%)
단거리 적성마로 특히 1200m에는 9번이나 출전했다. 직전 5번의 경주에서 연속으로 순위상금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데뷔 후 배정받은 부담중량 중 가장 높은 57kg 극복이 관건이다. 태양왕(거, 6세, 한국, 레이팅96, 피닉스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25.9%, 복승률 48.1%)
작년 상반기에 승급전과 1등급 데뷔전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인기마로 부상했다. 하지만 그 후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최우수 조교사 상을 받은 송문길 조교사가 관리 중으로, 이번 경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마루(거, 7세, 한국, 레이팅97, 이보원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27.0%, 복승률 35.1%)
서울을 대표하는 국산마로 대상경주에 8번 출전하여 2번 우승, 3번 순위상금을 차지할 만큼 기본 능력이 출중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앞다리 질병으로 약 5개월의 휴양을 취한 후 돌아왔다. 고령이라고 할 수 있는 7세마 시즌을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미지수다.
터치플라잉(암, 6세, 한국, 레이팅88, 오상철 마주, 배휴준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1등급 경주 첫 출전이다. 데뷔 후 12번의 경주에 출전해 6번 우승, 3번 준우승하며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복승률을 자랑한다. 작년 앞다리 질병을 진단받고 1년이 넘는 긴 휴양을 취했다. 휴양 전인 2016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준우승을 하며 주목받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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