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 올 시즌에도 제자리는 안갯 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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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감독은 12일 롯데전을 앞두고 초이스를 3번으로 다시 끌어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초이스는 3번 타순에서 2할3푼1리, OPS는 .543에 그쳤다. 이날 롯데 선발이었던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하기 위한 승부수였다. 듀브론트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7푼6리에 불과한 반면, 우타자에겐 3할2푼4리로 약점을 드러낸 것을 고려한 조치였다. 장 감독은 "초이스가 그라운드 안쪽에서 플라이나 땅볼을 치면서 자기 타석을 해결해야 하는데 타구가 뒷쪽(파울)으로 가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컨디션이 100%까지 올라오지 않은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지만 아쉬움을 완전히 지우진 못한 눈치였다. 5연패를 당하는 동안 득점권 주자들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반복했던 넥센 타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선 초이스의 활약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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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가 계속 3번으로 나설 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타율은 2할대 초반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테이블세터진 뿐만 아니라 4번 박병호와의 시너지도 고려해야 한다. 초이스의 롯데전 활약으로 장 감독이 다시 새로운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 고척에서 가질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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