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스로 이겨내야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타자 이대호의 부진이 계속되며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잘치는 타자를 넣어야 한다는 팬들의 의견도 많다.
이대호는 12일 현재 타율 2할4푼1리에 그치고 있다. 홈런은 1개고 5타점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로 약했다.
지난 11일 울산 넥센 히어로즈전서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대호는 12일 넥센전에서 선발로 복귀했고, 13일 광주 KIA전에도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진했던 팀타선이 좋아지면서 넥센과의 3연전서 2승1패의 위닝시리즈를 거둬 상승세를 타야하는 시점에서 이대호의 부진은 롯데로선 큰 아킬레스건이다.
본인이 느끼는 부담감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에 대해서 "결국은 스스로 이겨내야한다"고 했다. "우리가 아무리 편하게 하라고 해도 편하게 할 수 없지 않겠나"라는 조 감독은 "경기에서 안타도 치고, 홈런도 치고, 타점도 올리면서 올라서야 한다.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우리로선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KIA 선발 양현종으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내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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