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는 지난 10일 제21기 이사회를 열고 박동선 이사(파킹턴 인터내셔널 회장)를 제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동선 이사는 1935년 평남 순천 태생으로 1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으로 쌀을 수출하는 일을 하던 중 20대 후반에 당뇨병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지금껏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박동선 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이 만연해 있는 현실 속에서 미국과 달리 한국은 당뇨병 자체가 알려지는 것을 너무 부끄러워하는 문화가 안타깝다"며 "당뇨인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도 중요하지만, 국가차원에서 선도적으로 당뇨병을 예방 및 관리 해주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선 이사는 오는 6월 한국당뇨협회 제5대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로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이정림 회장(서울아산병원 당뇨교육실 간호사),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임정현 회장(서울대학교병원 급식영양과 영양사)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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