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청률도 예상보다 높지만, 그 후폭풍이 대단하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청자 대부분은 앞다투어 "나도 그렇다"며 비슷한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해당 기사에는 1천여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는 배우 민지영,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 슈퍼 워킹맘 김단빈이 출연해 신혼, 전업주부, 워킹맘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Advertisement
시청자들은 "시대는 변했는데 시월드의 분위기는 변하지 않은 게 며느리들에게 더 큰 박탈감을 주는 것 같다"며 "결혼 초에 그 집 가족이 되어보려 다 맞춰주지 말라. 아무도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며느리는 절대로 딸이 될 수 없다", "지금은 남녀 똑같이 배우고 나도 귀하게 큰 딸인데 여기서 왜 이런 대접을 받으며 일꾼처럼 있어야 되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며 입을 모았다.
Advertisement
방송을 본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 작가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조남주 작가는 MBC 사보에서 "'이상한 나라'에서 '안' 이상한 며느리로 살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낯설지 않다. 시어머니가 악랄하게 며느리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아내에게 순종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사소하고 악의 없는 습관일 뿐이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스러운 이들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그저 사소하고 악의 없는 습관일 뿐이라며 지워져 버린 질문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그 질문을 던진다"며 프로그램이 가진 의미를 평가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여진 문제적 장면들이 아주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공분한 것 같다며 "방송에 출연한 부모님이나 남편이 굉장히 권위적이거나 악의가 있는 분들이 아니다. 평범하고 좋은 분들이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문화, 고정관념이 문제라면 문제다. 그런 걸 서서히 바꿔나가면 좋겠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1회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다뤘다면 2회부터는 조금 더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그려질 예정. 제작진은 "개별 가족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문제다. 그래서 제목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라고 했다. 대한민국 모든 집에서 있는 일이다. 그런 식으로 문제를 바라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ly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