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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 극중 천재 사기꾼 사도찬(장근석)이 오하라(한예리)의 제안으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백준수 검사 역할을 대신, 마약 밀수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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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피의자야!" 검찰을 움직여 대통령을 피의자로 만들고 조기대선까지 한꺼번에 노렸다! 어두운 정치 세력의 사조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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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도영은 자신에게 따져 물으러온 오하라에게 "대통령도 피의자야. 이젠 너흰 손 떼!"라고 강하게 명령, 사건을 특검으로 넘기며 최정필의 위기를 완벽하게 방어했던 터. 이에 최정필은 정도영을 남산클럽에 오게 한 후 "우리 남산클럽은 정도영 검사장을 킹으로 만들꺼다"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리고는 대통령이 피의자 된 상황을 거론하며, "조기대선도 가능하지 않겠냐"라고 호탕하게 웃었 보였다. 극 초반 자신이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는 사모임 '남산클럽'에서 자신이 키운 장학생들을 놓고 현 정권을 비난하며 큰소리를 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던 최정필이 대통령의 자리까지 쥐고 흔드는 어두운 정치 세력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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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피의자로 만든 최정필은 이후 정도영을 남산클럽에서 킹으로 만들거라는, '킹메이커'의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정도영을 향해 "정치는 정의에 기대는 게 아이다. 정의는 흑백논리 아니긋나? 오해건 음모 건 간에 한번만 똥물 뿌리면 끝나는 거 아이가?"라고 음모로 가득 찬 정치색을 내비쳤던 것. 또한 그럼 뭐에 기대야 되냐는 정도영에게 "환상! 잘 먹고 잘 살게 해주겠다카믄..흠이 있다캐도 눈 감아주는게... 전쟁 치른 민족의 특징인기라. 알긋나?"라는 편견에 사로잡힌 정치론을 전해, 듣는 이들을 경악케했다.
제작진은 "정치라는 다소 무겁다면 무겁다고 할 수 있는 주제를 사기라는 아주 가벼운 수단을 통해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방향이다. 시청자들께서도 속 시원하다고 격려해 주시니 더욱 경쾌한 전개와 사이다 스토리로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13, 14회 분은 오는 1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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