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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도중 7회말 수비를 앞두고 투수 곽 빈의 투구를 고의적으로 포구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받았다. 양의지가 앞선 7회초 타석에서 정종수 구심의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강하게 어필했고, 이후 발생한 일이기에 의심을 사게 됐다. 경기 후 KBO가 양의지의 행위를 '비신사적'으로 분류하고,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KBO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양의지는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봉사 80시간 처분을 받게 됐다. 양의지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13일 넥센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이어갔으나 14일 넥센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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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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