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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돼 이날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상황. 예매도 1만6000장 정도 돼 매진을 기대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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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었으나 점차 올라 오후 12시에 300㎍/㎥를 넘어서며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1시30분엔 400㎍/㎥를 넘어갔다. 갈수록 공기가 탁해져 눈이 따끔거리고 목이 칼칼해지는 증상이 생겼다. 선수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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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규약 제 27조 3항 다목에는 '경기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하여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되어 있다.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은 미세먼지 농도 377㎍/㎥에서 취소가 결정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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