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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포항은 최근 전북과 서울에 잇따라 패한 뒤 승리를 챙겨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 경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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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경남 감독은 "말컹이 아직 심리적으로 회복이 덜 됐다"며 웃은 뒤 "전북전은 말컹에게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있었다. 높은 위치에 있는 팀에 도전하면서 심리적으로 좋아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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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전반 38분 추가 골 찬스를 놓쳤다. 레오가말류의 침투패스를 송승민이 쇄도해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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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후반 5분 추가골로 경남의 추격 의지를 다소 꺾었다. 아크 서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분위기는 한 순간에 바뀌었다. 경남이 후반 28분 추격 골을 터뜨렸다. 쿠니모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후반 교체투입된 김효기가 바이시클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점수차가 순식간에 한점차로 줄어들자 포항은 후반 36분 정원진 대신 이근호를 투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포항은 후반 39분 간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아크 서클에서 쿠니모토가 날린 슈팅이 골 포스트에 맞고 튕겨 나왔다.
일진일퇴 공방 속 포항은 후반 40분 이근호가 결정적인 헤딩 슛을 날린 것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경남의 파상공세를 잘 버텨낸 포항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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