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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핵심 전력인 골키퍼 김동준까지 시즌 아웃됐다. 김동준은 8일 이랜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해 페널티박스 밖까지 나왔다 충돌하며 무릎을 크게 다쳤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내측 인대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0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재활까지 고려하면 올 시즌 복귀는 힘들다. 국가대표급 골키퍼인 김동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단 3실점만 하는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남기일 성남 감독은 "동준이가 아내 출산과 겹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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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남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광주때와 비슷하다. 하지만 선수들은 나만 바라보고 있다. 힘들지만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남 감독은 에델, 무랄랴, 문상윤 등을 빼고 실리적인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골문은 김근배가 지켰다. 성남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분 정성민의 슈팅이 닐손 주니어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정성민이 이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근소한 우위를 점하던 후반 2분에는 부천의 에이스 포프가 퇴장당하는 행운까지 누렸다. 성남은 후반 21분 주장 서보민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쐐기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했다. 부천은 후반 28분 닐손 주니어가 추격골을 넣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2연패에 빠졌다. 남 감독은 "사실 외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조금씩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이 복귀를 하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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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일 경기에서는 아산이 대전을 2대1로 눌렀다. 비슷한 시기에 국가대표 생활을 함께한 박동혁 아산 감독이 고종수 대전 감독에 판정승을 거뒀다. 전반 22분 김민균(아산), 전반 32분 김승섭의 골로 1-1로 맞선 후반 37분 허범산이 결승골을 넣었다. 이랜드는 전반 18분 전수현의 자책골을 잘지켜 안양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랜드의 시즌 첫승이었다. 광주와 안산은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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