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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은 박효섭의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는 우아미애에게 "네 아드님 회사로 찾아가서 똑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우아미는 박효섭을 노려본 뒤 "알아들으신 것 같다"며 떠났다. 우아미는 아들 차경수(강성욱)에게 "인생 바꿀 기회는 두번밖에 없다. 태어날 때, 결혼할 때. 네 팔자 업그레이드할 기회 망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좌절한 차경수는 박선하(박선영)를 찾아가 눈물을 쏟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엔 "엄마랑 말하기 싫다"며 집안에 틀어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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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섭은 박선하에게 "서둘러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박선하는 "경수씨만큼 좋은 사람 없다"며 웃는 얼굴로 안심시켰다. 박효섭은 "너 보내려니까 아까워서 그런다"고 얼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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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하(한지혜)는 연찬구(최정우)의 도움으로 딸 채은수(서연우)의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은태(이상우)는 "지금 응급실에 환자 밀렸는데 여기서 뭐하냐"며 역정을 냈다. 이어 박유하에겐 "다른 사람 챙겨주는 호의 다 누리면서 다른 사람 편의 빼앗았냐"고 덧붙였다. 이때 채은수는 정은태에게 "나쁜 아저씨"라고 말했고, 박유하는 채은수를 챙겨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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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수(박상면)은 "어머니 만나는 사람마다 헤어지게 만드냐, 어머니 인생을 최우선 생각하라"면서 최문식이 이미연의 친아들이 아님을 언급했다. 박제형은 우연히 이 대화를 엿듣고, 최문식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다음날 채은수는 "할아버지 이사 갔냐, 짐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고, 깜짝 놀란 박선하와 박현하(금새록), 박제형은 박효섭의 방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알고보니 박효섭은 옥상 창고방으로 오래전에 옮긴 상태였는데 아이들은 몰랐던 것. 마동호(박철호)는 이들에게 "아빠한테 너무 무심하다"며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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