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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 여자축구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2014~2015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에덴 아자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소연은 2016~2017시즌에도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영국 진출 후 5년만에 3번째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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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2016~2017시즌은 눈부셨다. 총 22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리그 11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고 리그FA컵 2경기에서 2골, 리그컵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유럽여자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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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맹활약에 힘입어, 첼시 레이디스는 사상 첫 유럽챔피언스 4강의 꿈을 이뤘다. 올시즌 리그 1위를 질주하며, FA컵 4강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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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윤덕여호에서 센추리클럽을 달성한 지소연의 헌신은 매순간 빛났다. 소속팀 첼시에서 리그 경기를 마친 직후 요르단행 비행기에 오른 지소연은 호주, 일본전에서 플레이메이커로서 누구보다 많이 뛰었다. 일부에선 골이 없었다는 이유로 지소연의 존재감을 폄하하지만, 현장에서 지켜본 지소연은 지지 않는 정신력, 한발 더 뛰는 투혼과 번뜩이는 패스, 공격의 시작점이자 연결고리로서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2선 공격수의 위치에 멈춰서 있지 않았다. 소속팀 첼시에서와 마찬가지로 박스 위 아래, 좌우를 쉴새없이 오르내리며 찬스를 창출했다. 베트남전 전반 38분, 날선 스루패스로 이금민의 쐐기골을 도왔고, 후반 4분 센스 있는 크로스로 이민아의 추가골을 도왔다.
지소연은 17일 윤덕여호의 마지막 경기 5-6위전 필리핀전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낸 후 다시 첼시행 비행기에 오른다.
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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