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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연패 후, 내리 3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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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은 "부상자가 뼈아프긴 하다. 하지만, 저쪽(SK)도 지친 건 마찬가지"라고 했다. 하지만, SK는 분위기를 타면서 피로도가 오히려 많이 풀렸다는 내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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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요소가 5차전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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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K는 3쿼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6-42, 4점차로 앞선 SK는 3쿼터에만 무려 80%(10개 시도 8개 성공)의 놀라운 3점슛 성공률을 보였다. 내용도 훌륭했다.
결국 1~4차전 모두 박빙으로 전개되던 챔프전이 순식간에 SK로 완벽히 기울었다. 3쿼터, 77-61, 16점 차의 SK 리드.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DB가 버튼의 무리한 돌파와 실책으로 자멸한 사이, SK는 날카로운 패싱 게임으로 완벽한 찬스를 만들면서 DB를 침몰시켰다. 5분34초를 남기고 85-65, 20점 차의 리드.
DB는 경기 종료 4분 전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로 95-89, 6점 차의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한편, 이날도 심판의 무리한 테크니컬 파울 선언이 있었다. 2쿼터 8분19초를 남기고 버튼이 수비를 성공시킨 뒤 자신의 동료를 질책하는 듯한 큰 액션을 취했다. 그러자 가까이 위치한 심판이 그대로 테크니컬 파울을 불었다. 이후, 심판진은 DB에 우호적인 콜이 나왔다. 4차전 막판 비상식적 테크니컬 파울 경고에 이어, 이번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테크니컬 파울을 부른 뒤 보상성 판정을 주는 모습은 여전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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