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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16일(한국시각) PFA가 공식발표한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에 라모나 바흐만, 밀리 브라이트, 프란 커비, 마렌 음젤데(이상 첼시레이디스) 및 질 스코트(맨시티) 등과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2014년 한국 여자축구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2014~2015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한 에덴 아자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소연은 2016~2017시즌에도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영국 진출 후 5년만에 3번째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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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2016~2017시즌은 눈부셨다. 총 22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리그 11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고 리그FA컵 2경기에서 2골, 리그컵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유럽여자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첼시의 3-5-2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지소연은 헌신적인 팀 플레이어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9골을 밀어넣었다.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 특히 강했다. 박스 안에서 중원까지 바지런히 뛰어다니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공수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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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첼시에서의 올시즌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초반에는 주춤했는데 가면 갈수록 좋아졌다. 경기력도 좋아졌고, 팀 성적도 리그 1위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첼시에 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골을 넣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매경기 적극적으로 뛰면서 동료들을 돕고 있다. 저도 골 욕심이 나지만 팀을 위해 한발 더 뛰고,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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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필리핀전 각오를 결연했다.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아직 우리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마지막, 끝나기 전까지 마음을 놓읗 수 없다. 월드컵 2회 연속 진출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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