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저자가 그동안 여러 매체에 기고한 칼럼을 묶었다.
국가와 사회, 공동체의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먼저 고민하고 먼저 답을 내야 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사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정의로운 법치주의와 검찰개혁, 공정한 사회와 인권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해결방안을 담았다.
'정의가 희망인 이유'는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미래에 대한 구상이다. 우선 이 글들이 발표된 이후 우리 사회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민주정부가 들어선 지금 이 글들에서 밝힌 내용, 구상과 철학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글들은 과거의 사건을 이야기하지만, 미래를 상상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의 부원장으로 칼럼을 싣기 시작해 원장을 역임하면서 4년 동안 계속 칼럼을 썼다. 박근혜 정부 동안 우리가 겪었던 문제를 정리한 것으로써 새로운 민주정부에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을 정리한 것이 이 칼럼들이다. 지금 다시 읽으면 과거의 문제점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미래의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상상할 수 있다. 개혁이 필요한 지금 개혁에 필요한 내용이 상당수 담겨있다.
저자는 "과거의 글이 필요 없어지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촛불 혁명 이후 우리 사회가 함께 공공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의 부활을 희망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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