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이 종양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박 사무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이 당신들과 그 부역자들이 저지른 야만이 만든 상처입니다. 비록 직접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방관한 당신들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생각됩니다. 더 이상 방관 하지 마십시오. 계속 된 방관은 제2,제3의 동일한 피해자를 만들 뿐입니다. 깨어납시다. 동료 여러분. 예전 사내 동료 직원의 비난글처럼 대한항공을 대표하는 승무원이라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인간으로 존엄을 자각한 한 인간으로 외치는 말입니다. #간절함#자존감#동료"라는 글과 함께 수술 흔적이 남은 뒤통수 사진을 게재했다.
박 사무장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피해 이후 스트레스, 신경쇠약, 공황장애 등을 진단을 받았다.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435일간 휴직 한 후 지난해 4월 복귀했지만, '라인 팀장'에서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됐다. 또 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2차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사·업무상 불이익을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단순히 보직 변경에 불과하며, 박 전 사무장이 라인 관리자가 될 만한 영어 자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 사무장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머리에 종양이 생겼다. 그는 "아픈 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통증으로 업무 도움을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의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는 글과 함께 뒤통수에 생긴 종양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이 악화된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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