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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신이 빚은 작품 앤털로프 캐니언을 가는 길에 김성주와 장혁은 벌칙으로 인디언 의상과 카우보이 의상을 입고 호텔 로비에 등장했다. 벌칙임에도 불구, 장혁은 멋짐을 발산했다. 반면 김성주는 우스꽝스러운 인디언 모자를 쓰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에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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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김용만은 모자를 빌려 쓰고 사진을 찍은 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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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직 추노의 기질을 발휘,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이 아닌 지름길을 선택한 장혁은 바위 틈을 타고 기어 올라가 가장 높은 곳으로 사라졌다. 뒤 따르던 VJ는 올라갈 수 없어 진땀을 흘리다 홀로 크게 길을 돌아 장혁을 뒤쫓았다. 그 사이 전망대에서 멋진 전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은 장혁은 VJ가 도착하자마자 다시 출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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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예능 나가면 VJ 분들이 저를 싫어한다"며 "지금 VJ 분도 같이 있다가 사라졌다가 한 것 같다"고 천진하게 답했다.
장혁은 "사실은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가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인다. 제가 어릴 때저희 아들처럼 그랬다. 아버지가 건설업 종사하셔서 직업상 해외 출장이 많으셔서 1년에 한달밖에 못봤다. 아빠가 곁에 없는 마음을 너무 잘 안다. 어렸을 때 김포 공항에 많이 갔다. 잠시 한국 오시면 한달간 캠핑장을 가시는거예요. 아들과 함께 있어주고 싶어서. 제가 그 마음을 잘 아니까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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