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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박수영 분)는 다정하게 잠자리에 들고, 시현이 태희를 학교 강의실까지 데려다 주며 최수지(문가영 분)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손을 잡으며 알콩달콩 사랑을 가꿔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현의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의 숨겨진 여자 설영원(전미선 분)이 바로 태희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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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만이 아니었다. 시현과 태희가 한 곳에 사는 것을 알게 된 수지는 태희를 찾아가 태희를 공격하지만 태희는 시현과 차근차근 이야기를 만들어가겠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태희는 "난 니가 되게 슬퍼 보인다. 시현이가 널 사랑하지 않아서"라고 수지에게 말하고, 수지는 그런 태희에게 시현의 아버지가 수지의 엄마 명미리(김소형 분)와 결혼을 약속하고도 만나는 상대가 태희의 엄마라고 폭로한다. 또 시현의 엄마가 영원을 만나러 가다 사고로 죽었다고 말해 태희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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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희는 충격에 휩싸여 시현을 밀어낸다. 시현의 엄마가 태희를 친 뺑소니범이라고 생각하며 결별을 선언한 시현을 감싸주었던 태희지만, 시현에 대한 미안함으로 이별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태희는 자신도 시현도 엄마와 아빠 때문에 힘들었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며, 시현에게 "내가 너무 미안해. 내가 너한테 안 나타났으면 다 괜찮았을 텐데. 네가 모르고 살 수도 있는 것들인데 나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와 버렸어"라며 "시현아 우리 이제 보지 말자"고 말한다. 태희마저 떠나면 아무도 없는 시현은 그를 붙잡으려 하지만, 태희는 시현에게 마지막 입맞춤을 하며 "내가 힘들어서 그래"라며 "고마웠어"라고 절절히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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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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