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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성적 뿐만 아니라 팀 적응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윌린 로사리오나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완벽한 팀 적응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올해는 단연 로맥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내년에 SK 주장을 맡는 것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팀에 완벽하게 융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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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처럼 기복도 없다. 지난 17일 KT 위즈전에서도 로맥은 더스틴 니퍼트에게 투런 홈런, 김재윤에게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9대5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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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은 최근 로맥의 활약에 대해 묻는 질문에 "팀에 잘 적응한 것이 크다"고 했다. 그는 "구단에서 전폭적으로 신경을 써줬다. 편안하게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줬다"며 "특히 한국 문화에까지 적응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SK는 로맥의 아내와 아들을 경기장에 초대했고 경기에 앞서 아들이 시구를 하기도 했다. 이방인 '용병'이 아니라 같은 팀원, 동료로로 보기때문에 그만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팬들이 로맥의 활약을 흐뭇하게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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