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기적이 되어 줄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과 손무한(감우성)이 함께 박 회장(박영규)에 맞서 이겼다. 신약치료를 받기로한 손무한은 과연 기적을 가져올 수 있을까.
손무한은 아폴론 제과 박 회장(박영규)의 변호사에게 "그 여자 건드리지 마. 그 여자 가족들도. 48시간 안에 사과하지 않으면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고 강하게 협박했다.
손무한은 황인우(김성수)와 함께 해외에서 소송중인 같은 사례를 찾았고, 자신이 죽은 후 혹시 모를 안순진의 안위를 위해서 박 회장의 불법과 재벌갑질까지 자료를 모았다.
안순진은 박회장의 방해로 법정에 나오지 못한 박 변호사(김희정)가 "죄책감에 괴로워 하며 후회할 수도 있다"라며 다시 찾아가 변호해줄 것을 끝까지 설득했다.
손무한의 이런 협박에도 박회장은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급기야 손무한을 죽이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안순진의 가족에게 손무한의 정체를 알렸고, 손무한이 신약 치료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 중 죽은 것으로 위장할 계획을 세웠던 것.
안순진을 불러 무릎까지 꿇으며 사과한 박회장은 "내 연기 어땠냐"라며 두 얼굴로 회사를 나섰다. 하지만 박회장 앞에 나타난 손무한은 이미 박회장의 비리를 고발해 뉴스에 오르도록 했다. 안순진을 위한 손무한의 작전은 마지막까지 완벽했다. 그는 "특별한 일이 생기는 법은 간단하다. 내가 먼저 움직이고 다가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 손무한이 안순진을 위해 해야하는 건 '기적'이다. 이날 안순진은 신약개발로 임상실험 3차까지 간 치료를 손무한에게 권했다. "50명 중에 2명이 아직 살고 있다. 2명이면 희망이 있다"라며 "당신 존엄은 내꺼다.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먼 길을 돌아 진짜 사랑을 찾은 두 사람. 어떤 운명도 거스를 수 있을 만큼 큰 사랑이 된 이들의 진짜 사랑이 서로에게 기적이 되어줄 수 있을지, 이들 앞에 행복의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지 시청자의 마음을 끝까지 애타게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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