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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투구로 화제가 된 양창섭은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 다음 날 이뤄진 일이다. 두산전에서 그는 4⅔이닝 6안타 4실점(3자책)했다. 삼진 5개를 잡았으나, 4사구를 5개나 내줬다. 3경기 만에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5-1로 앞선 상황에서 5회를 맞았는데, 2사까지 3점을 내주고 5-4에서 강판됐다. 김한수 감독은 "5회까지 던지게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했다. 투구수가 119개나 됐다. 1경기 최다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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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대로 부진 때문에 1군 명단에서 빠진 것은 아니다. 코칭스태프가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부터 시작해 시범경기, 정규시즌까지 계속해서 일정을 소화해, 한 템포 쉬고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고졸 신인 선수라는 점을 고려해 무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양창섭은 엔트리 말소 후에도 1군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다.
2018년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선수인 양창섭은 프로 첫 해부터 주목받고 있는 핵심 전력이자, 미래 전력이다. 삼성 코칭스태프는 길 게 보고 이 소중한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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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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