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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인은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경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남인 신정균 감독은 "신장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셨다 임종하셨다"고 전했다. 고인의 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006년 4월 배우자인 故 신상옥 감독을 먼저 떠나보낸 뒤 건강이 악화됐다. 별세하기 전까지 서울 화곡동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신장투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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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故 신성옥 감독과 이혼한 고인은 1978년 1월 자신이 운영하던 안양영화예술학교의 해외 자본 유치차 홀로 홍콩에 방문했다 해변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됐다. 납북 6년째가 되던 1983년 3월, 고인은 김정일로부터 연회에 초대받았고 그 자리에서 故 신상옥 감독과 재회했다. 신 감독은 고인이 납북되고 그해 7월 사라진 고인을 찾으로 홍콩에 갔다가 북한으로 끌려갔다고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신 감독의 자진 월북설도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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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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