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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 글을 썼다는 그녀에게 이 시집은 생존기와도 같다. WT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35퍼센트가 성폭력을 경험한다. 록산 게이가 성폭력 피해자로서의 경험을 말하고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방식으로 논픽션을 택했다면, 카우르는 시와 낭송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은 이 시집을 통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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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카우르는 시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까지 출간한 두 권의 시집이 모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전 세계 언론과 출판계를 놀라게 했다. 무명의 상태에서 자가 출판으로 시작한 첫 시집 '밀크 앤 허니'는 출간 후 2년 만에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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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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