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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G의 톱타자는 중견수 안익훈이다. 올초 전지훈련 때부터 류중일 감독이 톱타자 감으로 내세우고 있는 카드다. 하지만 안익훈은 시즌 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타율 2할4리에 6타점, 8득점을 기록중이다. 리드오프 히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출루율은 2할4푼2리로 팀 평균 3할4푼9리를 크게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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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익훈이가 작년에 출루율이 3할대 후반이었다. 발이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니지만 선구안이 좋고 맞히는 능력도 있다"고 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타격을 보니 자꾸 밀어친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가는 타구가 많다. 본인도 알고 있는데 습관이라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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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무릎 인대가 미세하게 찢어졌다. 곧바로 귀국을 했고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이형종의 복귀에는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시간이 좀더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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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형종이가 오면 1번을 고민할 수 있다. 아직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익훈이와 형종이를 놓고 상황에 따라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심타선이 잘 맞고 있는 상위타선에서 출루가 적으면 안된다"면서 타순 변경을 예고했다. 이어 류 감독은 "상대 선발이 왼손이면 오른손 타자, 오른손이면 왼손 타자가 나서는게 맞는데 지금은 고민중"이라고 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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