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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3일 두번째 선발 등판 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4⅓이닝 무실점. 겉으로 보는 성적은 무난했지만 내용이 좋지 못했다. 4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5회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유원상에게 넘겼다. 유원상이 마무리를 잘해 실점은 없었지만 선발로서 책임을 다하지는 못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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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구)창모가 생각보다 이닝이나 투구수를 오래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벌써 2, 3회에 60개씩 던져버리니 오래 끌고 갈 수가 없다"며 "5회에 100개를 넘겨 버리면 불펜을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이겨도 불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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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구창모에게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투구수를 줄여 오랜 이닝을 던질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구창모는 오는 20일 창원 LG 트윈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등판에서는 구창모가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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