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요계의 대표 실력파 여성 아티스트 윤미래가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윤미래는 19일 자정 자신의 SNS와 소속사 필굿뮤직 채널을 통해 강렬한 분위기의 새 싱글 '가위바위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폐허 건물과 파티 분위기를 배경으로 짧지만 강력한 한 컷을 선사한다. 윤미래는 발라드, 힙합이 동시 가능한 독보적인 아티스트인 만큼, 오랜만에 선보이는 래핑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상 말미에 여성 아티스트들이 손을 올려 포즈를 취하며 '가위바위보'란 인상적인 훅을 들려준다. 당당한 여성상을 제시한 신곡 '가위바위보' 뮤직비디오는 이기백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근 JTBC '슈가맨2'를 통해 화제가 된 보컬리스트 앤원, 피아니스트 조이, 윤미래가 선택한 신예 보컬 비비, 모델 겸 엔터테이너 엠버 등 소속사 여성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우먼파워'를 강조한 신곡의 메시지 또한 강렬하다. 가위 바위 보의 손 모양을 '평화, 연대, 화합'이란 의미에 빗대어 표현한 윤미래는 세련되고 파워풀한 힙합을 통해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크송을 완성했다.
윤미래의 새 싱글 '가위바위보'가 담긴 앨범 'D-41'을 20일 발표한다. 이는 무려 16년만에 완성되는 윤미래의 힙합 앨범 'Gemini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프리퀄 형태의 곡 '노 그래비티(No gravity)'에 이은 선공개곡이다.
이로써 윤미래는 지난 13일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 선공개곡 '옛'(YET)을 발표한 남편 타이거JK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힙합씬을 대표하는 두 남녀 아티스트의 신곡이자, 부부가 나란히 음원을 발표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두 사람이 전달하는 새 음악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드라마 OST와 각종 프로젝트, 그룹 MFBTY 활동에 집중했던 윤미래는 이번 신곡을 통해 강렬한 여성 힙합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앞서 윤미래는 자전곡이자, 지친 이들을 위한 선공개곡 '노 그래비티'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현재 타이거JK와 함께 비지, 주노플로, 블랙나인, 앤, 비비 등이 소속된 필굿뮤직을 이끌고 있는 윤미래는 상반기 발매될 힙합 앨범 준비와 더불어 보다 활발한 국내외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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