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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올랐다. 김신욱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킷치(홍콩)와의 2018년 ACL E조 홈 최종전(3대0 승)에 후반 교체투입돼 1골-1도움을 올렸다. 최고의 청량감이었다. 김신욱은 결졍력 부재를 한 방에 씻어낸 황금열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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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전북에는 내로라 하는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즐비했다. 때문에 득점을 떠나 교체출전 횟수가 잦아졌다. 울산에선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다. 그러나 김신욱은 영리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마치 카멜레온이 보호색을 띄는 것처럼 상황에 맞게 자신의 역할을 유연하게 바꾼다. 골 욕심보다 동료를 돕는데 주력하는 모습이 많았다. 헌신을 통해 포스트와 연계 플레이가 좋아진 느낌이었다. K리그 최고의 타깃형 스트라이커는 또 다시 성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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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행복한 공격수다. 전북에는 자신을 도울 수많은 조력자가 많다. 헌데 올 시즌 한 명이 더 추가됐다. '동갑내기' 임선영이다. 광주에서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임선영은 이번 시즌 K리그와 ACL에서 각각 한 차례씩 출전했다. 공교롭게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전방 원톱 김신욱과 호흡을 이뤄 공격을 펼쳤다. 김신욱은 "임선영은 지능적인 선수다. 그와 함께 경남전을 준비했을 때 말로 약속했던 플레이가 나왔다. 함께 뛰는 것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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