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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역으로 인해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난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코믹한 열연을 펼쳤다. 이이경은 "이번에 '검법남녀' 스틸이 올라왔는데 그것만 보셔도 준기가 생각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코믹한 연기에 대해 "작가님이 테스트 촬영을 하고 카메라 리허설을 했다. 작가님이 하시는 말이 저한테 '애드리브 다 해라. 쓴 거에 맡기지 말고 하고싶은 것 다해라'라고 하셨다. 저한테 개그라는 호흡이 있는 줄 몰랐다. 그런데 '고백부부'도 그렇고 '괴물들'도 그렇고 조금씩 하다 보니 마음대로 할 수 있던 거 같다. 애드리브도 마음껏 했다. 말투도, 하고싶은 것도 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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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이경은 왁싱 장면에 대해 "왁싱을 살면서 처음 해봤다. 선생님 배우분이 왁싱을 해주셨는데 나머지도 다 정리를 하고 수영장 신을 찍으러 가야 했다. 너무 아파서 실제로 인형을 갖다 놓고 한다더라. 실제로 인형이나 테니스공을 쥐고 하라고 갖다 놓는다는데 너무 아팠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새로 자랄 때 바지 입을 때 까끌거리더라. 실제로 그 이후에 한 번 더 했다. 핫팬츠 입어야 해서. 다리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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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는 한 차례 연장에도 불구하고 종영 이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있다. 이이경은 "설렘과 두려움이 분명히 있다.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들으시면 서운하실 수 있다. 한 번 더 하면 막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제일 기분이 좋았던 작품이 '한국의 짐캐리를 봤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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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즌2에 대한 부담감 역시 있다고. 이이경은 "또 하나는 시즌1의 준기를 뛰어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크다. 왜냐면 시청자 분들은 개그가 정말 어렵다. 뒤로 갈수록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조금씩 잘못 나아가는 부분도 있더라. 감독님도 작가님도 전화하셔서 '힘이 너무 들어갔다. 웃기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잡아간 거였다. 시즌2에 대해서는 정말 설레고 행복한 일이지만 못 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크다"고 밝혔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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