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순재가 세대간의 벽을 허문 소통에 나섰다.
이순재는 최근 YTN Star '차문차답' 캠페인에 참여했다. 차문차답 캠페인은 각계각층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대화를 통해 지혜를 나누는 캠페인이다. 1회는 '나이를 넘다'는 부제로 어린이가 인터뷰어가 되어 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인 이순재와 대화를 나눈다.
이순재는 1956년 유진 오닐의 희곡 '지평선 너머'로 데뷔, 62년 차 배우가 됐음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후배들과 소통하는 배우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5세, 8세, 10세 아이들과 결혼부터 친구,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운 내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를 왜 닦아야 해요?", "당근을 꼭 먹어야 하나요?", "서울대를 가면 뭐가 좋아요?", "미투가 뭐에요?"라는 등 개인적 고민부터 사회적 이슈를 망라하는 아이들의 질문에 이순재는 때로는 옆집 할아버지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답을 전해줬다. 그런가 하면 "겉보다는 속이 단단해야 한다", "돈이 많다고 없는 사람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등 연륜에서 비롯된 삶의 지혜를 전해주기도 했다.
'차문차답-배우 이순재편'은 20일 YTN YTN star 플랫폼, 유튜브 공식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다.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상호존중하는 이순재의 태도는 최근 미투 운동과 갑질 논란으로 얼룩진 사회에 의미있는 화두를 던질 전망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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