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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재영은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했다. 앞서 4번의 선발 등판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64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신재영은 이날만큼은 정확한 제구력을 앞세워 2016년 신인왕 때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이날 팀이 6대1로 승리하며 신재영은 지난 14일 고척 두산전에 이어 2연속 선발승을 따냈다. 또한 지난 4월8일 광주 KIA전(6이닝 5안타 2홈런 2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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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재영의 유일한 실점은 2회에 나왔다. 1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신재영은 2회말 선두타자 5번 이성열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 김태균은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7번 하주석에게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재영은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 지성준과 정경운을 각각 우익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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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신재영은 5회와 6회를 각각 8구, 6구 만에 삼자 범퇴 처리하며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2승째를 거둔 신재영은 "오늘 안타도 맞았지만 수비가 도와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제구에 신경써서 정확하게 던지려고 했다"면서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흥분하지 않고 포수와 이야기를 많이하고 박동원의 리드를 믿고 던졌다"며 포수 박동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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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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