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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과 진세연은 잠자는 연애세포까지 깨우기에 충분한, 달달하고 애틋한 '러브신'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죽음까지도 뛰어넘는, 운명의 '휘현 커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살포시 사랑을 시작한 '썸 타던 시절', 그리고 금기를 뛰어넘어 데이트를 하는 장면까지, 순간순간 '심쿵사'를 안겨준 설레는 '휘현 커플' 사랑의 행적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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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윤시윤)와 성자현(진세연)이 첫 만남에서 주고받은 눈빛은 '핑크빛 눈빛'이 아닌'파르르 눈빛'이었다. "어따 대구 반말이니?"하는 성자현을 보며, 이휘는 "여염집 처자들은 다 저 모양이냐?"라고 혀를 끌끌 차기까지 했던 것. 화방주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할 뻔한 자현을 구해주려던 휘가 다소 무례한 '치마 들추기'와 '혀 내밀기' 등의 행동을 보이자 자현은 파르르 떨며 화를 냈고, 휘는 코웃음 치면서 뒤돌아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인상적인 첫 만남으로 인해, 두 번째 만났을 때 단 번에 서로를 알아봤고, 세 번째 만남에서는 더욱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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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진짜 사내가 아닌 탓이오. 용서를 바래도 되겠소?"라며 웃었던 휘와 "지금은 좀 사내다우시네요"라고 투정부리듯 대답했던 자현은 '화방 첫 만남' 이후 '선수 대기실'에서 우연하게 두 번째 만남을, 그리고 격구 시합 연회가 열렸던 자현의 집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특히 세 번째 만남에서는 몸종 끝단(문지인)의 '밀치기'로 인해 자현이 의도하지 않게 휘의 품에 쏙 안기는 '심쿵 포옹'이 이뤄졌던 터. 갑작스런 포옹에 두근두근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된 두 사람은 마침내 지난 만남에서의 불쾌한 감정을 털어버린 채, 본격적인 호감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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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휘와 자현은 눈앞의 장애물을 이겨내며 '데이트'를 이끌어냈다. 휘가 자현에게 '대낮 마장 데이트'를 제안하자 남의 이목이 신경 쓰였던 자현은 '남장'까지 하고 나와 휘를 만났고, 그날 밤 '만취 달빛 어부바'를 하며 급속하게 가까워졌다. 또한 휘가 왕자임을 알게 된 자현이 화를 내자, 휘는 자현의 집으로 숨어들어가 '연극 프러포즈'를 펼치면서 자현의 마음을 풀어줬다. 그리고 이후 휘가 전쟁터에 나갔을 때는 자현이 '남자하인'으로 변복하고 따라나서 '막사 안 포옹'을 이뤄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서로를 향했던 두 사람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 죽음까지도 뛰어넘는 애절한 '휘현 커플'을 완성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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